가성비를 강조한 개인적인 셀프세차 방법 - 1. 개요
- 일상
- 2020. 6. 18.
이번에 셀프세차에 입문하게된 세린이입니다.
셀프세차 정말 어렵고 복잡한데,
여러 유튜브 및 카페글, 홈페이지 등 여러 정보를 조합하여 저만의 프로토콜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케미컬류가 있겠지만, 가장 무난한 것들을 선택했고
무엇을 선택하였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셀프세차장 선택
셀프세차장이 내 주변에 어디가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특히 가격도 중요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개인 물품을 못쓰게 하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기본 가격 (고압수 세차기계가 동작하는) 은 2000~3000원 정도 하는데,
3000원 정도 하는 고가의 세차장에서 보통 개인물품을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쓰게하므로,
저는 기본요금이 3000원 하는 세차장을 선택했습니다.
또 사람이 많이 붐비지는 않는지 이런것도 확인해야겠죠.
저는 아주 인기많은 곳은 아니나, 적당히 쾌적하고, 넓은 곳으로
그리고 새벽시간을 이용해 한적한 분위기에서 세차를 합니다.
2. 셀프세차 프로토콜 정하기
보통 세차장에 도착하면 바로 외부 세차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세차를 합니다. 왜냐하면 엔진의 열기, 브레이크 열기를 식히기 위해서 입니다.
따라서 도착후 즉시 모든 문과 본네트를 열고 환기 및 실내청소를 합니다.
실내청소가 끝나면, 세차 베이로 이동하여 외부 세차를 합니다.
세차베이에 자리를 잡으면, 물품을 꺼내 세팅하는 한편,
개수대로 가서 버킷에 물을 받고 (조금만 받습니다. 나중에 고압수로 거품을 낼 것이므로)
APC 희석용 물을 분무스프레이 통에 미리 준비해 놓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매트가 코일매트라, 매트를 바닥에도 세팅해둡니다.
이 후 다시 베이로 돌아와서는 고압수로 시원하게 쏴주고,
마무리로 매트에도 고압수로 쏴줍니다.
APC (all purpose cleaner) 로 차표면에 프리워시를 해주고
매트에도 살짝 뿌려줍니다.
다시 고압수를 시작하는데, 처음 10초는 버킷에 거품을 내는데 사용하고
나머지로 본체와 매트를 씻어냅니다.
그리고 휠클리너 (철분제거제) 를 분비해놓고
본체 미트질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브러쉬로 휠을 닦아줍니다.
그리고 고압수로 다시 세척합니다.
이 후 베이에서 나가 드라잉타올로 구석구석 물기제거하고
퀵디테일러로 광택을 내줍니다.
그리고 타이어 광택제로 타이어까지 마무리를 해주면 세차는 끝이 납니다.
과정을 요약하면
세차장 도착 --> 실내세차 --> 외부세차 (APC - 미트질) --> 건조 --> 퀵디테일러 --> 귀가
이렇게 하면 보통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비용은 고압수 3번 트는 비용 9000원이 결제됩니다.
아직 초보라 폼랜스는 없으며, 세차장 폼건을 해도 되는데,
여러가지 자료를 보니, 폼건은 성능보다도 감성용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저는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세차장에서 폼건을 쓸때는 이용시간이 1/3로 단축되므로, 비용이 증가하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각 단계별로
제가 사용하고 구입한 물품을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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