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CGV 영화 기다리면서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곳 : 수작꼬치전문주점 닭연새



야탑CGV 영화 기다리면서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곳
 : 수작꼬치전문주점 닭연새





1달만에 영화를 보러 나왔습니다.
야탑 CGV 에서 "완벽한 타인"이라는 영화를 예매하고, 
시간이 1시간 정도 어중간하게 남아 아내와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수제 맥주집을 검색해서 찾아 가던 중 닭연새를 발견합니다.
죽전, 분당쪽에는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냄새에 이끌려, 분위기에 이끌려 아무 정보도 없이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북적북적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보니, 한 테이블만 남아있습니다.
맥주와 콜라 (운전을 해야하니.) 를 주문하였고, 저녁을 먹고 나온상태라, 간단하게 소갈비와 삼겹살 꼬치를 주문합니다. 각각 2 PCS 씩이고, 약 8000원 정도 했습니다. 세트메뉴도 좋아 보이긴 했지만 양이 많을 것 같아 그냥 꼬치만 먹기로 합니다.

그런데, 정작 가게이름인 닭, 연어, 새우에 대한 요리는 전혀 시키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은 한참뒤에 깨닫게 됩니다.







드디어 꼬치가 나왔습니다. 아주 먹음직 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갈비가 더 맛있었고, 양념 삼겹살은 조금 식어서 맛이 떨어졌습니다. 소금 간이 잘 되어있는 소갈비와 삼겹살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



부담없이 맥주를 즐기면서 오래간만에 아내와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게다가 완벽한 타인이라는 영화도 꽤나 볼만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가벼운 맥주와 영화 관람이었지만 일상에 지쳐있던 중 맞이한 오아시스와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끝.
2018. 11. 16 - SJH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