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part2 빛과 그림자 인상깊은 장면 #1

 

아 어디 다녀오십니까?

아 어...

아가씨는 누굽니까?

나는...

나하고 혼인할 사람이야.

예? 혼인이요? 아니 갑자기!!

김도주~ 설명은 나중에 일단 오늘 이쪽이 많이 지치고 피곤할 거야 바로 쉴 수 있게 준비 좀 해 줘 부탁해 김도주!

예 도련님! 그러면 쉬실 방부터 준비하겠습니다.

김도준은 내가 태어나서부터 나를 돌봐준 사람이야. 나한텐 아주 소중한 사람이니까 예의 갖춰서 대해줘. 다정한 사람이니까 그쪽도 잘 돌봐줄 거야.

그렇게 중요한 사람한테 나를 부탁한 거야?

왜?

아니 내가 억지로 매달려서 따라온 거라 구박 받을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이런 대접을 받을 거라곤 생각못했어.

누가 억지로 데려왔대~ 뭐 모셔왔다곤 못하지만 난 니가 아주 필요해서 데리러 간 거야. 넌 나와 혼인할 사람이니 대접받는 건 당연한거야.

그래도 날 데리고 온 널 다들 이상하게 생각할텐데 조심해야 되는 거 아닌가?

너 갇혀서 감시만 받던게 싫어서 나 따라온 거 아니야? 근데 뭘 조심해? 그냥 하고 싶은 대로 지내 니가 뭘 하든 여기서 너한테 함부로 대할 사람 아무도 없어.

그렇게 얘기해주니 기죽지 않고 잘 지내볼게~ 사양하지 않고 대접 받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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