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도서관 이용기 : 능평도서관, 오포도서관


경기도 광주시 도서관 이용기 : 능평도서관, 오포도서관






최근 공부를 해야 할 일이 생겼다.

마음껏 다른 것 신경쓰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학생때는 몰랐는데, 정말 공부하는게 제일 몸이 편했던 것 같다.

공부한다고 하면 아무도 뭐라할 사람이 없으니까.

눈치도 안봐도 된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변 지역도서관을 한번 살펴보았다.

예전 국가고시를 친 적이 있는데, 그 때 부산의 지역사회 도서관을 자주 이용했었다.

지금은 경기도 분당쪽에 있어 알아보던 중

생각보다 가까운 위치에 능평 도서관이 있었다.

게다가 능평도서관은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거의 새건물이었다.





능평도서관


월요일이 휴관일이다. 자료이용은 안되나 열람실 이용은 가능하다. (오후 6시까지)



열람실은 3층에 있었다. 학생 열람실, 성인 열람실, 노트북실이다.

노트북실은 각 좌석에 콘센트 (1인당 약 2개씩 이용) 가 배치되어 있고,

칸막이 책상도 있지만 오픈형 책상도 있다.

또한 노트북실이므로 일정 범위의 타이핑이나 마우스 사용이 허가된다.



이용 방법이 굉장히 특이했고, 신기했다.

보통 대학교 도서관이나, 일반적인 지역도서관의 경우 (이용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회원가입을 하여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좌석 관리 시스템이 있는 기계에 바코드를 찍고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여 영수증같은 종이를 받는다.

그리고 보통 3시간 정도를 이용하며, 그 이상 사용하고 싶다면 연장을 하는 시스템이 일반적이다.


...


하지만 능평도서관은 (오포도서관도 같은 시스템)

회원가입을 하여 회원카드를 발급받으면,

좌석 관리 시스템이 있는 기계에 바코드를 찍고 원하는 좌석을 선택한다.

그러면 두꺼운 종이 재질의 영수증 같은 종이를 받는다.

(가입한 회원 아이디와 비번을 직접 입력하고 로그인하여 좌석선택도 가능하다.)

그러면 핸드폰 문자로 어느 좌석이 선택되었으니, 10분내로 입실하라고 문자가 온다.



각 열람실 앞에는 바코드를 찍을 수 있는 장치가 달려있는데,

회원카드에 있는 바코드나 혹은 좌석 선택시 받은 종이에 있는 바코드로

그 장치에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내 이름이 화면에 뜨면서 문이 열린다. 입실이 된 것이다.

입실을 10분 내로 하지 않을 경우 좌석은 취소된다.


...


반대로 공부를 하다가 중간에 나갔다오거나 퇴실을 할 경우에도,

안쪽에 있는 장치에 바코드를 대야한다.

그러면 외출 혹은 퇴실이라는 메뉴가 뜨는데,

외출을 누르면 90분까지 외출이 가능하다.

외출이든 퇴실이든 무엇이든 선택을 해야 문이 열린다.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가능한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조용하고, 깔끔하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정말 편하게 공부를 하였다.



주차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이 붐비는 도서관은 따로 주차비를 받거나 

주차가 어려운 곳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능평 도서관의 경우 

도서관 앞에 주차할 수 있는 지상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

필자의 생각에는 도서관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매우 훌륭한 편이다.

점심때 찾아 갔을 때는 주차 공간이 없어 조금 기다렸다 주차한 적이 있지만

왠만해서는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하였다.

물론 도서관 이용하는 경우 무료이며, 시간제한도 없다.





" 깔끔하고 조용하며 사람도 많지 않은 도서관 "

" 주차도 마음껏 가능한 도서관 "





오포도서관



능평도서관이 월요일에 휴관이라, (열람실만 6시까지 이용가능.) 

오포도서관을 한 번 이용한 적이 있다.

능평 도서관에서 조금더 광주 안쪽으로 이동하면 오포도서관이 있는데,

그 곳은 금요일이 휴관이고 규모에서도 능평도서관보다는 조금더 컸다.




오포도서관도 능평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주차가 무료로, 그리고 시간제한 없이 가능한데,

주차 가능한 차량의 수는 훨씬 적어보였다.

따라서 이른 아침이 아니고서야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이용하는 방법은 능평도서관과 동일하며,

두 군데 모두 광주시 도서관이므로, 같은 회원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다.









* 참고 : 광진정보도서관 한강 view


광진정보도서관이 한강이 보이는 뷰가 좋은 도서관이라 해서,

마침 그 근처에 갈일이 있어 한 번 방문했던 적이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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