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Life Busan 해운대 아쿠아리움을 다녀왔습니다.

Sea Life Busan 해운대 아쿠아리움을 다녀왔습니다.


연애할때나 아쿠아리움을 가보고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 자연스레 아쿠아리움을 다시 가보게 됩니다. 코엑스, 63빌딩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가보았고 이번에 부산에 간김에 해운대 해수욕장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쿠아리움을 그냥 가면 입장료가 너무 비싸 사전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갑니다. 해운대 아쿠아리움은 인터넷으로 예매할 경우 항시 할인을 합니다. 1월은 성인 29000원을 210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통신사 할인도 있고 KTX 승차권으로도 30프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인터넷으로 예매했을 경우 자동발권기에서 휴대폰번호 만으로 입장권 발행이 가능합니다. 나중에 가서보니 롯데카드로 결제시 40프로 할인이 되네요. 진작 알았더라면 이걸로 결제할걸 그랬습니다.

만 3살 미만은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관련 서류를 요청할수도 있으나 저희는 검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차는 전용 주차장에 가능하지만 저희가 갔을때 만차라서 그랜드호텔 맞은편 대형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다를 보면서 약 400미터는 걸어왔습니다. 주차권에 도장을 받으면 1시간 30분이 무료입니다. 도장은 기념품가게 계산대에서 찍어줍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다른 여느 아쿠아리움과 비슷하여 특색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아이랑 같이가면 참 힘이듭니다. 인어공주 쇼는 나름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잘 만들어놨네요. 그냥 인어공주가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공간에서 옆에서 누가 스토리를 읊어주니 몰입도 잘 되고 좋았습니다.



아빠들은 다른 왕자님이 나와도 인어공주 몸매만 보는것 같았습니다. ㅎㅎ




조금 특이했던 것은 입장할때 한번, 중간에 한번 카메라와 조명을 설치해놓고 사진을 찍게 합니다. 상술이겠거니 하고 못이기는척 사진을 찍어주고 번호표를 받아옵니다.


...


그런데 아쿠아리움 특성상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필자의 경우 무거운 DSLR 카메라 자체를 가져가지 않았고 핸드폰으로만 찍었는데, 역시 아이들이 있는 집 카메라는 휴대성이 좋고 AF 가 빠른 카메라가 최고 인 듯 합니다. 어두운 아쿠아리움에서 빨리 움직이는 아이들을 촬영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번호표를 들고 마지막 기념품 가게 전에 사진을 봅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에는 잘나온 사진이 없다보니 아쿠아리움에서 찍어준 사진이 좋아보입니다.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만 구입은 만원입니다. 물이 찰랑대는 액자에 넣으려면 2만원이라고 합니다. 사진 1장과 열쇠고리 2개에 사진을 넣으려면 1만 5천원을 달라고 합니다.




저희는 사진 1장만 구매하였고 나중에 몇일 뒤에 사진이 업로드 되면 영수증에 있는 홈페이지 및 사진 코드를 통해 다운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 http://picsolve.com/slcbusan 이쪽으로 접속하여 영수증에 적힌 코드를 입력하면 됩니다.



또 인상깊었던 것은 아쿠아리움 마지막에 장난감으로 낚시하는 곳과 볼풀장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마치 키즈카페 같은 재미난 공간이었을 것입니다.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꼭 가봐야할 필수코스는 아니지만 그냥 가볼만 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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